안녕하세요

올해 26세가 되었습니다.

말씀 전에 우선 다들 늦었지만 새해 좋은 일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전라도쪽 지방 어릴때부터 쭉 거주하며 전역은 하였지만
고졸이며 아무런 스펙없이 알바 또는 판매업 직원 등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면서 좋아하는 일을 하고자 학원을 다니며
하고있으나 예술쪽이다 보니.. 도저히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일도 마찬가지겠지만요.. 매달 학원비를 내며 다니고 있지만
그것도 너무 오랫동안 같은 생활을 하고 나이는 먹고 남들은 더 올라가는 것을 보고 스스로 많이 위축도 되고 처음 시작때 갖던 마음도 열정도 다 식어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삶 속에서
스스로가 너무 무뎌졌다라고 느낀 요즘.. 모든 것을 뒤 엎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사실 현재 꿈꿔오는것은 놓고싶진 않습니다.
단지 비중을 줄이고 또 다른 삶에 시작에 대해 좀 더 많은 투자를 하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환경에 변화를 주고싶습니다.

부모님, 친구, 지인
항상 곁에 있어서 힘이 되었지만
저는 그것에 너무 취해 오히려 저에겐 독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안주하고 현재에 대해 가슴 깊은 곳에 저도 모르게 만족하며 살아왔던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오랫동안 머문 이곳을 떠나보려 합니다.

사실 어떠한 기술도 잘하는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저 스스로 살기 위해서는 뭐라도 해보려고 하겠죠.

그래서 정보 또는 도움을 얻고자 글을 씁니다.

부산 또는 서울로 갈 생각입니다.

부산 서울 중 어느곳이 월세나 이런 부분이 그나마 저렴하며
공장 또는 회사 취업정보 등 어떠한 것들이 있고

또 개인적으로 타지 생활은
솔직히 어떠한지 뭐 사소하게 어떤 지역이 가끔 머리도 식힐 겸 산책하기 좋다
또는 어떤 지역을 월세는 싼데 교통편이 안좋아 추천하지 않은다 등등
광범위한 질문 일수도 있으나
해당 지역을 잘 아시는 분 또는 현지인 분들
어떠한 사소한 말도 저에겐 도움 될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