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현금뭉탱이 장사를 했지만

외노자들 진짜 돈 엄청 버는거 같내요

요즘 불법체류자 자진신고 기간이라

지인 통역겸 도움좀 주려고 같이 와서 대기 하고있는대

얘들 진짜 현금 뭉탱이가 어마어마 하내요

베트남,중국,대만,필리핀,우즈벡 등등

우리 축의금 봉투같은거에 5만원 다발이
못해도 600이상씩은 가져오내요 벌금 내려는건 아닌거 같고
뭔지는 모릅니다만.. 사람도 많아요 3시간 기다리면서
몇십명이 돈다발 들고 찾아오길래

왜 외노자가 돈 끌어다가 본국에 가져간다는 말이 조금

이해 되었습니다

그래도 어딜가나 돈떼먹는 년놈들은 있내요

3시간 대기 하면서 한 20명은 퇴직금 받기로 했는대 안준다고 상담하고
(여기는 퇴직금 상담 안해주니까 이런경우 너무 많아서 무시 하는 느낌)
그중 또 몇명은 일했던 돈 못받았다고 이건 어떻게 하냐고
하고 , 들어보니 6년을 불체자로 살면서
밭일? 하루 14시간 이상 근무하며
통장개설을 못하니 소개해준 같은 나라 사람에게 돈을
맡겼지만 이제 본국으로 돌아가려해서 돈 달라하니
잠수탔다는 이야기 부터..

이게 한국에 이사람들이 없어도 문제고 있어도 문제고..

지금도 대기 하면서 필리핀 50대 남자분 통역 도움 부탁 하길래

해준다고 상황 들어보니

딸이 국결로 한국왔고 딸임신 하고 부모가 f1(비자 이게뭔진 모릅니다 저는) 받아서 한국 왔고 비자만료 되었지만 돈 버는게 한국이
훨신 나아서 불체로 지내다가 저녁은 남해에 있는 치킨집에서 일했고 낮에는 다른 불체자들? 쓰는 밭에서 일했던 약 3천만원을
못받고 있다고 하길래 조금 자세히 물어보니

치킨집은 한국놈업체 낮일은 외국놈업체 일 했고..

이돈을 받을수 있냐고, 자기가 받아주면 20% 준다길래

이게 종종 뉴스로 접하던 임금체불이 이렇게 많구나

조금 놀라운건

한국사람이 이렇게 한다고? 하는 생각에 세상에 정말
나쁜사람 많구나 느껴지고 우리한국은 대체 국내인들은
일자리가 없는대 외국인들은 돈을 많이 벌고있고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자영업 해서 불체 외노자 쓰고 돈 안주는게 법에서 큰 처벌을
안받는거라서 그렇게 하는거면 저도 다시
외국인노래방 재오픈을 해볼까 싶습니다

나쁜마음 이지만 개꿀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