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포럼와서 눈팅만 하다가 상담 잘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글써봅니다. 

부업으로 배달하는데 가게 사장이 문열고 간다고 뭐라하서 말다툼 좀 했습니다.

음식 픽업하고 나가는데 큰소리로 부르길레  빼놓고간 음료같은게 있는 줄 알고 돌아갔어요.
근데 문열고 간다고 뭐라 하는데 기분이 좀 나쁘더라고요. 여닫이 유리문이 끝까지 열리면서 고정됐나봐요.
아~ 하고 일부러 그런거 아니다 말하는데 화내더라고요... 하....
그때부터 말싸움 좀 하다 쌍욕먹고 꺼지라 해서 저도 쌍욕하고 나왔어요.

배달일 하면서 가게 들어가면 꼭 인사하면서 들어가는데 대꾸 없으면 바쁜사람들 힘든가보다 하고 더 이상 말 안걸어요.
말을 틱틱거리거나 불친절 한 사람들도 많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어요.
아내하고 통화중이라 이내용을 아내가 다 듣고.. 많이 속상해 하네요. ㅜㅜ

요점은 제 헬멧 캠에 다 녹화됐거든요. 그래서 영상을 모자이크 하고 음성도 살짝 변조해서 편집 해 놓았는데 어디 올려도 될까요?
이렇게 한 이유는 저와 아내가  많이 속상한것도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 제가 잘못한건지 물어보고도 싶어서 입니다.
모자이크 해서 어딘지는 특정하기 어려울것 같긴 한데..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 걱정입니다.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