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연애고자가 되긴 싫어서 기록용으로 글을 남깁니다
이 사이트 외엔 커뮤 사이트를 안해서..이렇게 넷상으로 글을 적었네요
최근 대시하지도 못하고 계속 끙끙대다 짝사랑만 하면서 나혼자 실연을 하는 제 모습을 보니 참 볼품 없다는 걸 느꼈어요.
왜 호감이 있었어도 망설이고 있었는지 생각하다가 감춰두었던 마음을 여기에 솔직하게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정확히 16년전, 중학생일때 학폭에 휘말렸습니다.
토요일 집에 가는 길에, 같은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에게 붙잡혀 하루종일 맞았습니다.
집 앞 상가단지 옥상에 개 처럼 끌려간 뒤에 밤 늦게까지 맞았네요.
그 친구들은 맞으면서 제 영상을 찍었어요… 발에 채이고 주먹에 맞아 울면서 왔다갔다하는 걸 웃으면서 찍힌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후 가끔 저희 집 근처에 와서 제가 맞는 영상을 돌려보더라구요...집 안에서 숨죽여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더 힘들었던건 절 때린 친구들 중 한명이 같은 학교 같은 반의 알던 친구였던 거에요.
그래서 폭행을 당하고 다음주부터 그 친구들을 마주봐야 했고 그때마다 심장이 너무 뛰어서 과호흡을 하곤 했으며,
수업이 끝나자마자 나를 잡아서 또 끌고갈까봐 미친듯이 뛰어갔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부모님에게 알릴 수도 없었고, 그냥 제가 참으면 되는 줄 알았어요.
제 잘못이었고, 저만 알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냥 끝나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친구한테 다신 배신당하고 싶지 않아서...신중하게 행동하고, 절대 남에게 쉽게 마음을 주지 않고 얕보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몇십년이 지났기에 이성친구나 친구를 사귈땐 그렇게 행동하고 있진 않지만… 연애감정을 마주할 땐 제가 덜컥 겁이 나요.
연인은 친구보다 더 깊은 사이기에, 더 신중해지고 이것저것 재곤 했죠. 그러다보니 결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막상 제가 다가가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타이밍을 놓친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저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면 절 싫어하진 않을지, 저를 바보로 볼지 등등 이런 잡다한 생각이 제 머릿속을 맴돌았어요.
제가 지금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하고 썸만 타거나, 짝사랑만 하는 모습을 보면서...요즘은 그런 제모습에 지쳤습니다.
더 이상 제가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에 대해 변명하고 싶지 않고,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글을 썼어요.
제 과거를 꽁꽁 숨겨서 저만 간직하고 싶었지만 이대로는 나아가지 못할거 같아요.이젠 정말로 겁쟁이처럼 살고 싶지 않고 주저하고 싶지 않습니다.
스스로 다짐을 하고자 이렇게 인터넷상으로도 용기를 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올리고 난후엔, 저는 솔직하고 멋지게 살고 싶습니다.
최근 대시하지도 못하고 계속 끙끙대다 짝사랑만 하면서 나혼자 실연을 하는 제 모습을 보니 참 볼품 없다는 걸 느꼈어요.
왜 호감이 있었어도 망설이고 있었는지 생각하다가 감춰두었던 마음을 여기에 솔직하게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정확히 16년전, 중학생일때 학폭에 휘말렸습니다.
토요일 집에 가는 길에, 같은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에게 붙잡혀 하루종일 맞았습니다.
집 앞 상가단지 옥상에 개 처럼 끌려간 뒤에 밤 늦게까지 맞았네요.
그 친구들은 맞으면서 제 영상을 찍었어요… 발에 채이고 주먹에 맞아 울면서 왔다갔다하는 걸 웃으면서 찍힌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후 가끔 저희 집 근처에 와서 제가 맞는 영상을 돌려보더라구요...집 안에서 숨죽여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더 힘들었던건 절 때린 친구들 중 한명이 같은 학교 같은 반의 알던 친구였던 거에요.
그래서 폭행을 당하고 다음주부터 그 친구들을 마주봐야 했고 그때마다 심장이 너무 뛰어서 과호흡을 하곤 했으며,
수업이 끝나자마자 나를 잡아서 또 끌고갈까봐 미친듯이 뛰어갔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부모님에게 알릴 수도 없었고, 그냥 제가 참으면 되는 줄 알았어요.
제 잘못이었고, 저만 알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냥 끝나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친구한테 다신 배신당하고 싶지 않아서...신중하게 행동하고, 절대 남에게 쉽게 마음을 주지 않고 얕보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몇십년이 지났기에 이성친구나 친구를 사귈땐 그렇게 행동하고 있진 않지만… 연애감정을 마주할 땐 제가 덜컥 겁이 나요.
연인은 친구보다 더 깊은 사이기에, 더 신중해지고 이것저것 재곤 했죠. 그러다보니 결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막상 제가 다가가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타이밍을 놓친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저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면 절 싫어하진 않을지, 저를 바보로 볼지 등등 이런 잡다한 생각이 제 머릿속을 맴돌았어요.
제가 지금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하고 썸만 타거나, 짝사랑만 하는 모습을 보면서...요즘은 그런 제모습에 지쳤습니다.
더 이상 제가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에 대해 변명하고 싶지 않고,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글을 썼어요.
제 과거를 꽁꽁 숨겨서 저만 간직하고 싶었지만 이대로는 나아가지 못할거 같아요.이젠 정말로 겁쟁이처럼 살고 싶지 않고 주저하고 싶지 않습니다.
스스로 다짐을 하고자 이렇게 인터넷상으로도 용기를 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올리고 난후엔, 저는 솔직하고 멋지게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