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성공해보신 형님들 계신가요?
제가 알바를 그만두게 되어 새로운 여알바가 왔는데 그분에게 인수인계 해주며 며칠 붙어있었더니 호감이 생겼습니다 현재 상태는 연락 좀 하다가 밥 한번 먹고 다음 약속 잡으려 했지만 그분이 제 마지막 답에 안읽씹해서 저도 아무 일 없듯이 지내다 거의 다 잊고 지냈는데 갑자기 생각 나네요 현 상태만 보면 그분은 저에게 별 관심이 없어 보이는데요 제 친구는 자존심 내려놓고 계속 말 붙여보라 하더라고요 솔직히 자존심 부린것도 있지만 제딴에는 안읽씹으로 신호를 줬는데 무시하고 계속 연락하면 그분이 너무 불편해할까봐 안한것도 있거든요 이게 구조상 짝사랑 골인이 가능한가요? 저는 싫은 사람이 계속 귀찮게 굴면 비호감 스택만 쌓일 거 같은데 짝사랑 성공은 어떤 구조로 되는건가요? 여자분도 성격이 소심하고 남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라 본인이 좋아해도 먼저 연락 못하는 타입 같은데 더더욱 저한테는 먼저 연락 할 일은 없어보이긴 합니다 항상 갑의 연애만 하다 이런 상황이 오니 어떤 스탠스를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쇼